스트레스란 생물학적으로는 어떤 자극에 의해 생체에 생긴 나쁜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스트레스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어서 사람들은 그 안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생활합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좋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공허함 같은 것은 나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인식에 따라서 다르며, 인생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큰 스트레스부터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스트레스까지 다양합니다. 이런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않아서 심신에 부담이 되기 시작하면, 마음이나 신체에 좋지 않은 현상이 생깁니다. 이렇듯 스트레스와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신체의 나쁜 상태가, 서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악순환을 없애기 위해 서는 원인을 파악해 확실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적 원인 : 더위, 추위, 소음, 기압의 변화, 화학물질등에 의한 자극

생리적 원인 : 피로, 질병, 수면부족, 병원균 침입에 의한 생리적 자극

사회적, 심리적 원인 : 인간관계에서의 트러블, 좌절감, 노후 불안. 정신적인 고통, 긴장, 흥분, 불안, 공포, 분노, 슬픔, 기쁨

등에 의한 심리적자극

신체적 증상 :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 현기증, 두통, 어깨 결림, 위통, 심장 두근거림, 눈의 피로감. 식욕 부진, 두드러기 등

심리적 증상 : 조바심, 우울감, 비애감, 무력감, 심리적 과식 등

스트레스의 관리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말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을 경감,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불안제, 수면도입제, 항우울제 등은 모두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여 균형을 잡히도록 합니다. 약물요법으로 정신적으로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 결과 스트레스의 원인이나 그 대처 방법에 대해서 보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대인관계 개선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정신요법이란 치료자와 환자의 상호교류를 통해 심리적 매커니즘에 의해 환자에게 어떤 변화를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심리적 문제는 개인이 내적인 환경과 외적인 환경에 대처하는 적응이 실패해서 발생하거나 대인관계의 갈등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정신요법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담이란 내담자와 상담사가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심리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내담자의 행동이나 사고의 변화를 일으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주요한 목적은 심리적인 문제나 고민, 병증 등을 경감해, 내담자가 스스로 행동이나 사고방식의 변화, 문제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훈련법은 단계적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자율신경계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면 교감신경계의 긴장을 완화시킴으로서, 신체의 긴장을 해소시키고, 그 결과 정신적인 불안이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셀프컨트롤 기법입니다. 긴장완화에 의한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피로를 없애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취미활동을 하거나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한 긴장완화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자율신경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면역, 내분비, 정신, 체내환경을 조절하는 상당히 중요한 신경으로서 스트레스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은, 스트레스를 감지한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여러 가지로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이명과 어지럼증은 자율신경의 흐트러짐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머리에서 ‘어떤 소리가 떠나지를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오싹합니다. 이 소리를 이명이라고 하는데 신체의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명의 증상은 나이를 드는 것과 함께 많은 사람이 자각하게 되고 한번 경험하게 되면 머리나 귀에서 나는 소리에서 잘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밖에 들리지 않는다.

만성적으로 일어난다.

이명의 원인이 된 병이 없거나 원인을 알 수 없다.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생리적 원인, 스트레스, 질병에 의한 이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명의 치료는 이명의 원인에 따라 그 방법이 다양합니다.
이명을 일으킨 원인이 확실할 경우는 이명을 일으킨 원인이나 질병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지 못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이명의 경우는 완전히 이명을 해소하기는 어려워, 이명이 신경이 쓰이지 않도록 이명과 공존을 목표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의 치료로는 약물요법(신경안정제, 대사 개선제 등), 음향요법(TRT요법), 심리요법(심리상담), 이학요법(저주파, 고주파, 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귀안의 반고리관의 이상으로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 등을 느낍니다. 대표적인 병으로는 메니에르 병을 꼽을 수 있습니다.

뇌간이나 소뇌의 기능 이상으로 구름 위에 붕 뜬 듯 휘청거리거나 자주 쓰러진다거나 컵을 잡으려고 해도 잘못해서 컵을 넘어뜨린다거나 하는 증상입니다.

뇌가 허혈상태가 되면 일어납니다. 제일 알기 쉬운 것이 일어섰을 때 느끼는 현기증입니다. 기립성저혈압이라고도 하며,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뇌에 혈액이 전해지지 않아 눈앞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빙빙도는 것입니다.

어지럼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구토가 심할 경우는 제토제 등 의사의 판단에 의해 병에 맞는 약이 처방되는데 필요에 따라 진통제, 수면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과 함께 오는 어지럼 증상이 일어난 경우는 근이완제나 안정제를 복용합니다. 또,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근육을 풀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의 질환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경우는 CT나 MRI같은 검사를 실시합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 적당한 치료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조절해,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